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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핑

온라인홀덤365 LV 10 04-08

블러핑(Bluffing)은 포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술이다.

내가 A-A 2장을 들고 상대방이 K-K을 들었다면 큰 팟을 이기는 것은 운이 따르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다.

노-리밋에서는 내가 남에게 블러핑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게임에 임해야 한다.

모든 블러핑은 내가 다 잡아내겠다는 생각으로 게임에 임하는 것은 좋은 자세가 아니다.

반대로 내가 남에게 할 수 없이 블러핑을 쳐야 하는 상황도 연출되지만 블러핑을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가끔씩 나온다.

어렵게 생각해서 내가 내려놓은 다음에 상대가 남에게 블러핑을 치다 걸리면 ‘아까 혹시 나에게도?’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노-리밋에서는 항상 블러핑이 존재하지만 내가 그것을 혼자 다 잡아내겠다는 생각으로 게임에 임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나에게 블러핑을 쳐 성공한 사람은 지속적으로 그런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므로 결국에는 또 내가 좋은 패를 가지고 있을 때 또 블러핑을 치다가 걸려 내게 돌려주게 되어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이렇게 편히 마음먹고 자신의 게임 패턴을 이어가야 한다.

블러핑은 고수들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하수들이 블러핑을 하면 상대에게 너무나 잘 걸린다.

 

  1. 그 첫 번째 이유는 상대방의 패를 정확히 읽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다.
  2. 두 번째는 평상시에 신용을 쌓아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3. 세 번째는 그 위치 선정이 매우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다.
  4. 네 번째는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내 패를 인정할 만한 베팅 스토리를 구축해놓지 못해서다.

 

그렇다면 어떤 때 블러핑을 시도하거나 안 하는게 좋은가?

첫째, 상대 패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읽었을 때에야 비로소 가능하다.

둘째, 상대 패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 때거나 근소하게 지고 있을 때 가능하다.

 상대 패가 자신의 패보다 월등히 좋을 때는 블러핑이란 있을 수 없다.

셋째, 자신의 오픈 카드가 상대보다 좋아 보일때다.

 실제로는 지고 있지만 상대가 보기에는 자신이 진 것처럼 여겨질때다.

넷째, 곰처럼 우직한 사람에게는 아예 블러핑을 포기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이미 많은 돈을 잃은 사람에게는 블러핑을 쳐서는 안 된다.

여섯째, 어느 정도의 액수로 블러핑을 치면 상대가 죽는다는 강한 확신이 들었을 때다.

일곱째, 쌓인 판돈에 비해 블러핑 액수가 높은 비율일 때다.

이렇게 블러핑은 실패하더라도 가끔씩 쳐주어야 할 때가 있다.

그래야 상대가 “저 사람도 블러핑을 치고 있구나.”하고 경계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상대의 돈을 거저먹겠다는 뜻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의 보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그래서 블러핑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 플레이어의 평상시 매너나 습관, 표정 등을 관찰해두며 콜링-스테이션(calling station)인지 아닌지를 미리 가늠해두어야 한다.

그리고 하수들은 표정에 ‘나는 블러핑을 치고 있어요’라고 얼굴에 쓰여 있는 경우가 많다.

블러핑을 칠 때에는 상대방이 방금 전에 큰 팟을 졌는지에 대해서도 기억해두어야 한다.

만약 상대방이 이전에 큰 팟을 졌다면 그에게는 블러핑이 거의 통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된다.

상대의 심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같이 호흡해야 비로소 블러핑도 가능해지며 블러핑이 통하는 확률 또한 커진다.

고수들의 플레이 중에는 블러핑을 되받아치는 기술이 있고, 자기가 판단해 상대방도 리버에 드로잉을 미스했다고 판단하면 자신 있게 또다시 되받아치는 기술이 있다.

프로의 세계에서는 세 번까지도 블러핑으로 되받아치며 응수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이런 것들은 고도의 수읽기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지 그냥 배짱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아마추어 플레이어가 이런 기술만 익히려고 노력해서는 안 된다.

기본적인 실력을 갖추었거나 많은 공부를 했다는 것을 남이 인정하기 시작할 때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블러핑만 치면 귀신같이 알고 같은 사람에게서 리-레이즈가 날아오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이것은 자신의 플레이 매너나 습관, 표정 등이 상대에게 읽혔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게임할 때에는 포커페이스가 필요한 것이며 희로애락을 겉으로 표현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니므로 스스로 고쳐나가야 한다.

블러핑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은 있다.

저격수가 움직이는 물체를 쏠 때에는 움직이는 물체와 호흡을 같이하며 눈을 떼지 않고 움직이는 물체와 함께 동승하며 호흡해 눈과 마음이 함께 따라가야 정확도가 높아지며 저격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포커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들의 심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하나의 자그마한 움직임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이로써 상대 패를 점차 정확하게 알게 되며 그에 따른 정확도가 높아져 블러핑 성공이 가능해진다.

예전에 칩 리즈와 친해지면서 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중에 그가 의문 나는 점에 대해 나의 의견을 묻고는 했다.

서로 인정해주는 프로들은 가끔씩 서로 의문 나는 것을 묻고 해답을 찾는 경우가 많이 있다.

상황에 대한 서로간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인데 나 또한 이렇게 서로 의논하는 시간을 가진 적이 많았다.

칩은 사람들이 그를 인정해(respect)주면서부터 그에게 콜을 주지 않아 더 많이 이기기가 힘들어졌다고 불평을 토로한 적이 있다.

당시 우리들의 결론은 이러했다.

상대방이 플롭에서 자신이 이기고 있을 때 콜을 주지 않는 것은 플롭과 궁합이 전혀 맞지 않은 것이 아니라 확실하지 않은 패로 액션을 주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그런 이를 상대할 때는 블러핑을 조금 더 자주 치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린 적이 있다.

이와 같이 상대 플레이어가 자기를 인정해줄 때에는 블러핑을 치기 쉬워진다는 장점도 생긴다.

또한 블러핑을 치기 위해 아무것도 없이 의연하게 상대의 베팅에 콜을 하는 경우도 있다.

첫째로는 상대의 패가 의외로 약하다는 것을 느꼇을 때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상대의 잘나가는 흐름을 바꿔놓고 싶을 때다.

이처럼 프로들이 잘 사용하는 기술 중 하나가 블러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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