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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훔치기

온라인홀덤365 LV 10 04-08

남의 것을 훔친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보아서는 아주 나쁜 짓이겠지만 포커에서는 게임의 승리를 위해 불가항력적인 것이다.

아무 근거도 없이 훔쳐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서로 누가 나보다 좋은 패가 있는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선수를 친다는 뜻으로 이해해주었으면 한다.

블라인드를 훔치는 기술은 포커의 아주 중요한 테크닉 중 하나이며 포지션이 유리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앞쪽에서 사용할 때도 있지만 권유하지는 않겠다.

이는 또한 실전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술로서 좋은 패로는 콜을 하며 슬로 플레이를 하지만 반대로 약한 패를 가지고는 빠르게 공격적으로 플레이해 상대가 나의 패턴을 읽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나의 플레이 패턴을 읽지 못해 나를 상대할 때에 나의 패를 가늠하지 못하게 하는 불편함을 주는 것이다.

항상 나의 플레이를 적당히 믹스해 상대에게 혼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아마추어 플레이어들은 고의로 블러핑을 셋업(setup)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블라인드 훔치기는 블러핑과는 전혀 다른 분야이며 상대가 나를 인정해주기 전까지는 블러핑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블라인드 훔치기는 플롭을 보기 이전에 버튼에 가까울 때나 버튼을 가지고 있을 때 웬만한 패로 다 레이즈를 해 블라인드를 빼앗아오는 수법인데 이것의 중요함은 다음과 같다.

블라인드를 한번 빼앗아오면 다음 라운드에 공짜로 패를 한 번 더 받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 제공되기 때문이다.

화살을 10개씩 가지고 싸움을 시작했을 때 3개의 화살을 빼앗아올 수 있다면 화력은 13 대 7로 변하며, 이로써 상대에 비해 거의 두배 가까운 유리함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실제 사례로 예전에 캐시 게임을 하다 보면 승부욕이 발동해서이거나 서로의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둘이서만 게임을 한 적이 많이 있었다.

이런 게임을 보통 헤드업(head-up)이라고 부른다.

나의 실전 경험상 톱 프로와 둘만의 게임을 시작해서 상대방 칩의 30%를 이기는 데는 2~3시간이 소요되지만, 나머지 70%의 칩을 이기는데는 불과 2~30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이것에 비추어보면 이 뜻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남의 팟을 훔쳐오는 것은 극도의 심오한 게임 감각을 필요로 하며 동시에 게임 운영에 아주 중요한 것이다.

상대방과 내가 플롭 후에 아무도 좋은 플롭을 얻지 못했다고 판단되면 재빨리 팟을 훔쳐올 수도 있어야 한다.

훔치는 것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며 특히 고수들은 냄새를 잘 맡는 후각을 가지고 있다.

이슬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지 않나?

잔잔한 승부로도 언제 승부가 갈린 줄도 모르는 사이 승패가 결정 된다는 뜻이다.

빅 블라인드에 있는 플레이어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괴롭혀야 얻는 것이 있다.

물론 이런 플레이에는 그만한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특히 토너먼트를 할 때에 블라인드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테이블이 숏 핸드로 변화되면 블라인드는 지속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는데 이때 언제나 자신이 원하고 있는 플롭을 받을 수만은 없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이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스틸링 팟(훔치는 기술). 이것은 고도의 기술이며 포커의 전술 중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아무 패로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는 중에 공격적으로 블라인드를 빼앗아오라는 뜻이다.

이렇게 여러 가지 스타일을 수시로 바꿔가며 구사해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 강한 플레이어가 되는 지름길이다.

플러스 카드가 보드에 두 장 깔렸을 때(When two flush cards on the board) 여기에 블러핑을 쳐서는 안 되는 플롭이 딱 하나 있다.

플롭에 두 장의 플러시 카드가 나와 있을 때는 절대로 블러핑을 쳐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의심이 많은 플레이어는 당신이 플러시 드로우를 미스했다고 생각하고 스몰 페어나 A하이로도 반드시 콜을 하기 때문에 블러핑을 쳐서는 안 된다.

그래서 플러스 드로우는 메이드될 때까지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베팅을 하여 판을 키우면 안 된다.

플러시 드로우를 미스했을 때에는 블러핑을 하지 말고 반드시 체크로 응수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이트 드로우가 있을 때도 조심해야 한다.

하이 카드가 많이 있을 때 자신이 높은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하고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메이드되기 전에 베팅을 해서는 안 된다.

이때 베팅을 하는 이유는 작은 페어를 판에서 몰아내기 위해서다.

의심이 많은 플레이어는 스트레이트 드로우로 인정해주고 플레이를 진행하다가 자신이 생각하던 위험한 카드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스몰 페어로도 콜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이때 역시 베팅하지 않는 것이 조다.

포커 게임에서는 항상 남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가 이길 수 있는 패가 무엇인가를 찾아내어 콜을 즐기는 플레이어가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태그 : 블라인드 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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